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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소통채널 마련

행정협력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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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3 12:46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환황해 물류거점 도시인 당진시와 수도권 해상무역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23일 김홍장 시장과 홍원식 청장은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이 맺어진 이유는 당진항이 당진시의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항만 건설과 항만 물류 이용 등 항만시설을 유지·운영하기 위해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8월 기준 당진항이 속한 평택·당진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42만7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했고, 중량기준 물동량도 743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행정협력회 구성에 중요한 이유가 됐다.

양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행정협력회는 앞으로 항만과 수역시설을 포함한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 운영에 관해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양 및 하천관리 협력에 관한 사항과 해양레저단지 조성에 관한 협력사항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 및 규제개선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과 당진항 배후단지 건설 등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책 사업에 대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진항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연대를 확대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협약을 맺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987년 1월 인천지방해운항만청 평택출장소로 시작한 이후 평택·당진항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2003년 평택지방해양수산청으로 조직이 확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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