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관주도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포럼 위원회가 주최하고 선화동 상가번영회가 주관해 지역주민들이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골목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잔치음식‘전’만들기 체험과 시식, 문화예술의 난장 행사, 청소년 어울림 마당, 지역 청년예술가들과의 공예체험 등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거리가 진행됐다.
선화동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골목 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골목 축제를 더 발전시켜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