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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기차 메카 싹 틔운다

전기시내버스 도입 시범사업추진, 747노선(오송역~청주공항) 운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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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4 14:0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전기차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기시내버스는 총 면허 시내버스 766대의 20% 정도인 153대를 내구연한 도래 시 전기버스로 대체 구입하며 기술력 향상, 상용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재조정 추진한다.

전기승용차는 도내 등록된 승용차대비 0.01%(57대)인 점유율을 오는 2027년까지 2%(2만여대)까지 확대 보급하는 한편 전기차 소유자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연차별로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전기자동차 도입 적극 권장으로 내년부터 각 지자체별로 도입이 가속화되고 운영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는 2018~2020년까지 3년간 전기시내버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버스를 도입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시범사업 지역은 청주시로 도심노선 운행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747노선(오송역~청주공항)을 운행한다.

도는 이 시범사업으로 전기버스 도입의 필요성, 상징성 및 공감대 형성,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에는 플러그인 충전방식 전기버스 7대가 투입된다.

하반기부터 운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36억7000만원 정도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충주시, 제천시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전기자동차는 보조금 지속 지원과 카쉐어링업체 등의 참여를 통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 추진한다.

또‘충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해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연료전기차·수소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확대 보급도 적극 검토한다.

관용차는 내구연한 도래 및 신규차량 구매 시 승용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고 승용차 이외 차량은 전기차 기술개발에 맞춰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오는 2027년까지 8000기 이상 확충을 목표로 공동주택 및 관공서 주차장 등에 완속충전기 6385대, 다중이용시설 등에 급속충전기 2000대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시내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 및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전기자동차 상용화시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보급 확대, 민간부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충전인프라 구축 등 전기자동차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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