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본부는 1961년을 시작으로 56년간의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비상하는 충남시대를 선언했다.
이날 농협 충남본부 신청사 준공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그리고 중앙회 임원진과 충남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충남본부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68㎡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충남검사국, 농협생명·손해총국 등 16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청사가 이전한 내포신도시는 2009년 12월 충남도청·충남도의회·충남도교육청·충남지방경찰청 등 4개 행정기관이 2012년 말까지 동시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건설에 나섰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를 구축하는 등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농촌을 만들고, 청년 농업인이 농촌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