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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물 관리 자동 시스템 확대 적용

2020년까지 9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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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4 15:5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96억원을 들여 물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더불어 올해까지 용수 관리 광역화를 위한 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연계할 방침이다.

물 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용수 시설물을 적정하게 개선하고 기계화·전동화를 병행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농업 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합리적인 용수 배분을 통한 고품질 생산, 원격 감시 제어에 따른 농업 용수의 과학적 관리 등이 가능하다.

배수장의 적기 가동에 의한 재해 예방과 경감, 용수 절약에 의한 다목적 용수 이용,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물 관리 기술의 선진화 등의 목적도 있다.

김병찬 본부장은 "농업 기반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대규모 자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2003년부터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344개 시설물에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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