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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반성장 추진 구체화 ‘속도’

25일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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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5 19:11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2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서 이완섭서산시장과 성일종국회의원,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발족했다=이기출기자
[충청신문=서산]이기출기자=서산시와 입주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25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을 통한 서산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가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필.맹정호 충남도의원, 장갑순.김보희 서산시의원 및 각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에서는 ▲협의회 명칭 ▲협의회 설치·운영 규정(안) 제정 ▲지역발전 상생협력 MOU체결(안) ▲사업추진 계획(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발족식은 서산시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뗐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8월 이완섭 시장은 지역사회와 대산공단 입주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의 정착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에 이은 입주기업들과 협약체결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시는 대산5사 기업대표를 비롯해 시의회, 대산읍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화와 소통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대산공단 입주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 추진단’을 조직하는 등 후속조치들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기업과 지역사회 간 소통 창구의 일원화로 상생 발전의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효율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대표기구인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이번에 발족했다.

이 협의회는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및 우종재 시의회의장이 공동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의원과 시의회에서 추천받은 시의원들이 당연직으로 위촉됐다.

또 대산공단과 인접한 주민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환경운동연합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성 있는 인사 20여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협의회 명칭 ▲협의회 설치.운영 규정(안) 제정 ▲지역발전 상생협력 MOU체결(안) ▲사업추진 계획(안) 등 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대한 규정안을 확정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정리되는 대로 시와 대산5사를 비롯해 국회, 충남도, 시의회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을 약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이 과제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발족과 관련 성일종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정치적 목적을 배제하고 시민만 보고 협의회를 운영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성의원은 “환경문제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할 사항으로 50년후 100년후 서산시의 모습을 위해 위원들이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낙수효과 극대화 및 사회공헌에 대해 기업이 공감대를 갖고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종재 서산시의장은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발족은 서산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계기이다”면서 “개인적 욕심보다는 서산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5사는 서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효자 기업이다”며 “대산5사가 지역 발전 견인 기업인 만큼 상생발전으로 승화되도록 부정적 이미지 개선 노력 일환으로 동반성장을 지난 8월30일 성명을 통해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산5사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대안 제시해야 한다”며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발족은 정치색을 배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서산발전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발족이 대산공단 입주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구체화 한 것으로 대산 5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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