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자리한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29일 오후 7시 20분 평창 G-100 특집 '마실카페'(진행 최대환·임소형, 연출 강석민)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출연한다.
도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개·폐회식과 경기장, 숙박, 교통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제반 준비 상황은 물론 남은 100일 동안 국내외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밝힌다.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의 인터뷰와 박지성, 강수진, 인순이 등 스타들의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도 함께 방영된다.
아울러 평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목표로 삼은 '8·4·8 전략'(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4위)이 달성되면 ‘시인 도종환’이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직접 시를 써 방송에서 낭송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한다.
G-100 당일인 11월 1일 오후 6시부터는 성화 봉송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특별 생방송이 전파를 탄다.
2일 오후 5시 30분에는 평창 붐업 프로그램 '이제는 평창입니다'(진행 배지현, 연출 이승진) 역시 G-100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리스에서 채화돼 국내로 들어온 뒤 전국을 도는 성화 봉송의 5대 이색 코스를 알아보고, 이석우 디자이너, 이병우 음악감독, 변천사 쇼트트랙 담당관 등 세 명의 활약상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밀착 취재해 내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