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는 지난 3월 충남도여성발전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사)농가주부모임 충남 관내 15개 시군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장 가르기를 거쳐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출품했다.
또한 된장을 이용한 각지역 특색 쌈장을 출품해 시식하고 맛있는 된장을 선발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평가위원이 되어 신중한 심사를 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 참가자들의 시식과 평가를 거쳐 맛있는 된장에 가나, 다라, 마바, 사아, 차카등 5개 시군이 선발됐고, 각지역 된장을 판매하는 작은 바자회가 열려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우리 지역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한국적인 먹거리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킨다'라는 주제 강좌도 함께 해 다시 한번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농촌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찬형 본부장은 "우리 농산물의 효용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해 농협의 경영목표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여성농업인의 특성에 맞는 농외소득사업 개발·보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