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말목산 외 9개산 4713ha에 대해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진화대 67명을 선발해 유사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또 8개 읍면에 총 132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계도와 조기발견 등의 산불예방활동을 맡긴다.
군은 또 내달 1일부터 가을 산불 주 발생 원인이 입산자의 실화인 만큼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 인력을 총 동원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과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자, 산림연접지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임종만 산림녹지과장은 “단양군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 지역인 만큼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