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젓가락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하면서 만들어낸 아이템인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으로도 성공을 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다만 젓가락 경연대회를 더 발전시켜 전국 또는 세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을 청주에서 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2017세계문화대회는 55개 국가에서 문화기획자, 공익활동가, 예술가 등 500여명이 방문해 글로벌 토크콘서트, 투게더 콘서트, 소셜 나이트, 오픈보이스 라운드테이블, 컬처디자이너 페어 등을 펼치는 행사인데 각 나라에서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 참석을 한다”며 “이분들에게 청주의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 청주 종합 마케팅 홍보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홍보자료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산물, 청주에서 생산한 제품 등 부스를 보기 좋게 만들어서 청주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해외에 나가서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이 청주에 많이 모였을 때 홍보를 하는 것도 중요하니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해 청주가 세계에 좋은 이미지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각 부서는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전국체전 관련“청주에서 전국체전 15개 종목이 24개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시설과 운영의 불편 없이 훌륭하게 잘 치렀고,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서 해외교포들이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면서 대한민국에 있는 경기장 중 최첨단 시설이라는 평가를 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서울과 청주 두 곳의 스쿼시 경기장만 국제규격에 맞는데 지리적으로도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스쿼시 연습하러 청주로 올 수 있으니 앞으로도 경기장 관리를 잘 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무원 인사를 살펴보니 승진보다 근무성적평가가 더 중요하던데 승진명부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근평을 잘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더라”며 “각 실·국·과장이 근평을 줄 때 열심히 일 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