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 기존 인위적 개념의 아동 놀이 공간에서 숲과 자연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자연 친화적 개념의 유아교육으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계산동 유아 숲 체험원과 함께 다양한 산림서비스 혜택을 고르게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까지 유아 숲 체험원을 3권역(원신흥·진잠권, 노은·신성권, 전민·관평권)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전국 110곳에 조성돼 있지만, 대전은 계산동 산 19-1번지에 조성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유일하다.
총면적 5만㎡의 규모의 계산동 유아숲체험원은 이달 개원되며 편백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비롯해 숲속 오두막, 목구조놀이시설, 모래놀이터, 밧줄 모험 놀이시설, 자연지형을 살린 미끄럼틀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유아숲 체험원을 추가 조성시켜 유성구만의 유아체험숲을 만들겠다”며 “유아와 저학년 학부모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