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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주택매매가 소폭 상승

세종은 상승률 한풀 꺾여... 대전은 전월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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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31 17: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가을 이사철의 영향으로 10월 충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전월에 비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전국 평균(0.13%)보다 낮아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6% 상승해 지난달(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은 0.19%로 나타나 지난달(0.19)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세종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0%로, 전국 평균(0.13%)보다 0.03%p 낮았다. 8월 이후 상승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 서울, 과천 등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지난달(0.44%)과 마찬가지로 세종(0.38%)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대전은 0.21%로 전달(0.18%)에 비해 상승했으나 충남은 –0.02%로 하락했다.

평균주택가격은 대전이 2억1560만원, 충남 1억3065만원, 세종 2억262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가격은 대전 충남이 각각 1억4440만원, 8315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매시장은 예년 대비 증가한 입주예정물량으로 매수자 우위시장 형성되면서 변동률 하락을 보일 전망”이라며 “전세공급은 크게 부족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입주물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은 0.13%로, 9월 상승률(0.12%)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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