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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합재난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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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1 16:1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1일 대덕구 법동 중리 주공아파트에서 지진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와 대덕구, 소방서, 군부대, 가스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등 2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시민들을 불안케 했던 경주 지진을 거울삼아 대덕구 중리주공아파트 지역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파열되어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사고 현장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고 대형 화재 진화 작업과 붕괴된 건물에 고립된 인명 구조 작업, 환자 이송 및 긴급 생활안정지원 작업, 건물 복구자원 동원 등이 진행 됐다.

훈련은 권선택 시장과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총괄 지휘 아래 지진대응 매뉴얼에 따라 재난 현장에서 재난관리 기관의 역할과 협업기관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실시됐다.

오전에는 지진복합재난의 심각성과 확대 가능성을 판단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후 13개 협업기관이 참여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처하는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권 시장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 지 모르니 한시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재난관리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3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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