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4월 직원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 20m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항목에 대한 기초체력을 측정한 결과, 724명이 참여해 123명(16.9%)만이 체력인증을 받았다.
'60일간의 약속' 프로그램은 기초체력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건강관리법을 제공한다. 직원들 스스로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웹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체력증진을 지원하게 된다. 연말에는 건강증진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웹기반 시스템을 위해 시청 1층 체력단련실에 건강관리 프로그램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대상자에게 손목밴드형 측정기를 지급해 운동량, 식사량, 수면시간 등을 24시간 기록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운동처방사의 종합적 분석과 통합 관리 및 상담을 해줌으로써 건강관리의 체계화를 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한 한직원은“웹기반 시스템에 의해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이번 기회에 건강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 기초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직장분위기속에서 시정의 추진동력을 증진시키고 시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