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오늘부터 5일까지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도민과 진천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송 군수는 “지난 9월 2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개촌식을 시작으로 이번 무예마스터십은 군단위 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국제급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며, “이를 통해 진천군이 무예의 성지이자 지역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그동안 충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민과 군민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했다.
한편,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33개국에서 8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주요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무예인 ‘크라쉬’, 태국 전통무예인 ‘무예타이’, 대한민국의 무예인 ‘합기도’와 ‘용무도’, 호신술과 무예 시범 등의 ‘연무경기’, 격파, 낙법, 높이차기 등을 겨루는 ‘기록경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