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중은 야구 응원 프로그램, 공군사관학교 방문 등 수학여행을 학생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가졌다.
특히 야구부가 있는 타 지역 학교와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그동안 실천한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공주지역에서 머무는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또한, 공주중은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리고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유네스코 지정 공산성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판소리 공연, 전교생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 등 교육문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주시로 수학여행을 올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
임관묵 2학년 부장교사는 “금번에 실시된 학생중심의 변화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며“공군사관학교 생도들과의 대화 시에 아이들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것을 보고 생생한 현장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중 2학년 구민준 학생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원주중과 야구시합을 승리로 이끈 우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멋진 파일럿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중은 학생중심의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2017학년도 충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한화기 야구대회 우승, 충남학생체전 야구 우승 등 풍성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