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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특화산업 발전 앞장선다

2일 '대전 첨단센서포럼' 공식 출범…첨단센서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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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2 17:0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대전센서포럼 창립기념식을 겸해 대전첨단센서포럼 창립세미나를 열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반인 ‘첨단센서 산업’ 중심도시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2일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대전센서포럼 창립기념식을 겸해 대전첨단센서포럼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세미나에는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40여개 센서기업 등 대전 지역 산학연관의 첨단센서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대전 특화산업을 위한기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전 지역 첨단센서 관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전문가들의 정례적인 교류 및 상호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과 센서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창립기념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대전 첨단센서포럼'은 대전이 '첨단센서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제1회 대전 첨단센서포럼 창립세미나는 ETRI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인 최창억 박사(포럼 초대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SK텔레콤 솔루션 및 미디어기술원 장홍성 원장과 한국센서협회 박효덕 회장(4차 산업혁명의 정책방향)의 주제발표, 기업별 소개 및 협력가능분야를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첨단센서 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열어 채용담당자와 취업희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첨단센서는 지능형 로봇,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케어,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을 견인하는 기반 기술로 반도체에 이어 새로운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2017년 지역특화활성화지원산업의 일환으로 '대전 첨단센서 및 스타팹리스 육성지원사업'을 채택하고 주관기관으로 대전혁신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혁신센터는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센서연구소 등과 함께 지역 내 첨단센서 기업 발굴과 전통센서 기업의 업종고도화, 해외 시장진출 지원 등 첨단센서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포럼 창립과 더불어 대전지역 첨단센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센서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술실증화 ▲기술사업화를 위한 파워업 프로그램 ▲첨단센서-팹리스 간 공동사업화와 고용지원 등 지역 센서기업 발굴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 KAIST 및 첨단 반도체 장비시설을 갖춘 나노종합기술원 등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로 첨단센서 산업 발전의 최적지로 꼽혀 왔다.

이와 같은 지역적 특성에 힘입어 대전 지역에는 2017년 현재 트루윈, 케이맥, 아이쓰리시스템 등 국내의 대표적인 첨단센서기업 51개 사가 밀집해 자동차, 반도체, 의료, 국방 등 국가 핵심산업 전반에 첨단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 센서시장은 연 8% 이상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1.7%대에 머물고 있다"며 "대전첨단센서포럼 출범을 계기로 우수 기업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전을 첨단센서 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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