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올해 2월 민·관 협치를 위해 구성된 청년협의체인 대청넷(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에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 문화 행사로, 관 주도가 아닌 대전 청년들이 청년의 현 위치를 알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먼저 세대 공감을 위해 지역 내 기업 대표를 초빙, 기성세대가 청년을 바라보는 시각과 조언을 통해 청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우리 지역과 타 지역 청년 3명에게서 청년활동 이유와 성장기에 대해 들어보는 청년활동가 토크가 이어지며, 마지막 시간에는‘청년 정말 어려운 세대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청년 여기 있쇼 행사는 11월 중 10개의 청년단체가 자유로운 주제로 편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각 10곳에서 펼치는 청년 올나잇(All night)도 진행되어 대전 청년들의 활발한 존재를 보여준다.
김용두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년주도의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며 “청년들도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