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장실'은 행정자치부, 조선일보사,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주최해 화장실 이용 문화를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한 상이다.
올해도 국민 위생과 복지, 에너지 절약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선정해 바람직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나서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화장실협회,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연구소가 공동 후원했다.
죽암서울방향휴게소가 '아름다운화장실' 선정 취지에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로 오는 17일 대상(大賞)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
유형욱 죽암휴게소장은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 이용 문화야 말로 전국, 더 나가서는 세계적 화장실 이용 문화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속적인 화장실 이용 문화 증진에 노력하고 대통령상의 영광을 꾸준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