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 직장인 41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설문조사하고 이같이 밝혔다.
직장인의 95.4%는 내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내 집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8.5%에 불과했다.
현재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내 집이 없다고 응답한 339명을 대상으로 향후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유 1위는(*복수응답) 내 집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46%)가 차지했다. 이사 다니기 싫어서(34.2%), 자녀의 안정적인 육아를 위해서(18.6%) 등도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 꼽혔다.
목표로 하는 내 집 마련 시기는 향후 5년~10년(34.8%)이 가장 많았다. 이어 3년~5년(31.1%), 1년~3년 (14.6%), 10년~15년(14%) 등의 시기에 내 집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의 80.1%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집 구매에 필요한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간은 10년 이상(27.9%)이 가장 많았으며 3년 이상~5년 미만(22.5%), 5년 이상~7년 미만(21.7%), 7년 이상~10년 미만(20.5%)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