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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사람과 벼, 그리고 생명나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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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5 17:44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와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3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사람과 벼, 그리고 생명나눔 한마당’ 추수행사를 개최했다.

논산 지역 8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친환경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미래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벼를 심고 가꾼 뒤, 추수까지 진행하며 농업과 농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충남·대전·세종·서울 지역 164개 학교가 참여 중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공연, 추수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의 순으로 열렸다.

또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그림과 사진, UCC, 관찰일지 등으로 학교농장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홍보 부스도 설치·운영됐으며, 벼 베기와 탈곡, 새끼 꼬기, 떡 메치기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은 학생들이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 및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며, 친환경농업인단체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진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학교에 마련된 작은 농장은 도시 학생들이 생태와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학습공간이 되고 있다”며 “학교 논 만들기에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교육적 효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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