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권 시장과 함께 산책로를 걷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을 마친 권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평소 궁금한 점이나 건의, 제안 등에 대해 격 없이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문화재단 직원은 "최근 청년정책이 강화되고 있는데,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도 보다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우리 시가 청년정책을 상당히 강도 있게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년문화예술 정책도 이번에 추경으로 20억 원을 반영해 청년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등 청년예술인의 손을 잡고 장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은 시와 위아래 관계가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며 "여러분의 의견과 참여가 시정으로 하나 돼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