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구모임에는 김정봉 대표의원, 서금택·정준이 의원, 최충식(대전충남시민 환경연구소장), 박창재(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종관(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주(환경정책과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봉 대표의원은“미세먼지 문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환경 정책이 보완·발전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관 위원은 세종시의 미세먼지 24시간 농도 기준초과일수가 다소 높은 것을 지적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로수 확장, 터널숲, 도시숲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최충식 위원은 시민 공감형 정책을 펼칠 것을 주장했다. 미세먼지 시민감시단을 구축하고 세종시 교육청과 협의해 학생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미세먼지 관리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언했다.
서금택 의원은 내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에 대해 언급하고 환경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공공부문 CNG(천연가스)차량 도입과 같은 시차원의 지원을 제언했다.
정준이 의원은 보다 지속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 모니터링과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김재주 환경정책과장은“시는 지난 8월 미세먼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 이후 계속 보완해가고 있다”며“내년 상반기에는 세종형 미세먼지 종합관리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처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