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유성지사는 대전 대덕구와 유성구를 관할한다.
5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덕유성지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과 회덕IC 개설 추진 등 대전 북부권 개발에 발맞춰 더 빠르고 편리한 전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설했다.
약 18만호의 고객에게 연간 약 5700GWh(지난해 기준)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역 인근 신축건물 일부를 임차해 개소 준비 중이며, 적정 장소를 선정해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은 본부 직할지사와 서대전지사가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넓은 관할 지역으로 신속한 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본부는 지사 신설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대덕유성지사 신설을 승인받았다.
이에 이달부터 대전은 동구·중구를 아우르는 직할지사, 서구·계룡시를 아우르는 서대전지사, 대덕구·유성구를 아우르는 대덕유성지사로 관할지사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