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8일부터 9일까지 시청 등 관련기관 4곳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스웨덴 스톡홀름 소재)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 실사를 받는다.
시는 이번 현지실사에서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총괄보고 ▲안전도시위원회 ▲범죄안전 ▲보건자살예방 ▲교통안전 ▲아동청소년노인안전 ▲재난재해 등 7개 안전 분야에 대한 인증기준 적합여부 등을 평가 받는다.
실사단은 8일 오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 및 성과 등에 대한 총괄보고와 안전도시위원회 활동상황을 청취한다. 이어 오후에는 세종경찰서에서 폭력범죄 안전 사업보고를 세종시 보건소에서 자살 예방사업 분야에 대한 실사보고를 각각 받는다.
9일에는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안전 분야 보고와 아동청소년노인안전 및 재난재해 안전 분야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자전거 도로, 회전교차로, 재난상황실 등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현지 본실사 후 12월 중 최종 공인여부가 결정되면 내년 2월경 공인선포식과 함께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움을 개최해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