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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개인전 ‘헤매는 사람 Planetai’ 개최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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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6 16:1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은 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 작가인 김도경의 개인전 ‘헤매는 사람 Planetai’을 오는 14일까지 이응노의 집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명인 ‘헤매는 사람 Planetai’는 Planet에서 유래된 그리스어로 ‘헤매는 사람’ ‘방랑자’를 의미하는데, planet 즉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항상 태양 주위를 도는 존재로서 작가가 현재진행형으로 고민하는 것을 행성에 빗대 질문하며 유연하고 부드러운 물성의 형태를 철, 동판, 유리 등으로 변주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생경한 경험을 하게하고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품 ‘헤매는 사람’ 외 ‘우리 다시 만나요’와 ‘다시쓰기’ 등 작가가 2011년부터 기록해온 작품들을 정돈된 형태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김작가는 전남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조소과에서 석사과정을 졸업, 2009년 영국 런던의 Slade School of Fine Art 대학원 과정을 마쳤으며 2011년 김종영 미술관 창작지원 작가로 선정돼 ‘My Space’전, 관훈갤러리 ‘Time Drawing’전 등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장기 입주 작가로 활동했고 ‘조춘점묘(早春點描)’전 등 단체전에 참여한바 있으며 이 외 몽골 노마딕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광주 ACC 제작센터 랩 방문 창작자 프로그램,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국내외에서 기획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같이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는 입주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을 한옥(이론)과 컨테이너(현대미술)동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오픈스튜디오, 전문가 비평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공공미술 프로그램, 입주 작가 토론 및 포럼 등으로 현대미술 부문 3팀의 컨테이너동 작가들은 10월 중순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응노의 집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갖는다.

한편 지난달 14일 순리필름(박영임,김정민우)의 ‘들-고독·死’개인전이 있었으며 김도경 개인전이 끝나는 오는 16일부터 손민광 개인전 ‘다양한 관점 Various points of view’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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