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학년 때부터 전문교과 수업을 통한 배경지식을 쌓고 본교의 공무원 준비반인 ‘충인반’ 일정에 맞춰 합격을 위한 기본을 다져왔다.
이후 시험일정이 공고된 지난 2월부터는 멘토링 수업 및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시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취업부와 진로부의 연계를 통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여 전원합격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교육부 선정 '매력적인 직업계고(MAGIC)'에 선정된 충남인터넷고등학교는 취업과 진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공무원합격 이외에도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공기업 및 각종 공공기관에 매년 취업을 성공시키며, 채용 협약인 ‘오작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사관학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무직에 합격한 강정현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의 충인반 프로그램 안에서 꾸준히 공부했던 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라며, “합격의 소감을 전하며 향후 공직에 나가서도 지난 3년간의 전공 및 특성화 수업경험을 살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행정직에 합격한 김믿음 학생은 “일반고를 다니다 진로 목표를 바꾸고 충남인터넷고를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라며, “중학교 후배들에게 막연하게 남들을 따라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적성과 소질에 맞는 선택을 하는게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