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지역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을 연다.
대전혁신센터는 중앙로캠퍼스를 중심으로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메이커를 양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에 메이커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들이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고, 메이커로 입문하는데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다.
대전 원도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메이커 페스티벌은 3D 프린터로 만드는 팬케익, 내가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맥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3D 피규어, 오토마타 등 메이커의 작품 판매장터(메이커 플리마켓)가 동시에 운영된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내 상인단체와 연계하여 상가거리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최근 메이커문화가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민창작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메이커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들과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