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F 인증 획득은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 즉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에 버금가는 것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 의료 기관임을 세계적으로 인증 받는 것을 의미한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올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CARF 인증조사단으로부터 병원 행정관리와 재활서비스(입원 프로그램)에 대해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이달 3일 최고 인증 수준에 해당하는 3년(2020년 9월말까지) 인증을 부여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받았다. 이는 충남대병원 재활센터가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되는 국내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CARF 인증조사단은 본 재활센터가 152병상의 훌륭한 재활시설과 장비의 기반 하에 우수하고도 헌신적인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중심적이며 포괄적이고도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학제 접근을 위한 재활팀의 열정적인 평가회의와 전자기록을 기반으로 한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 공공 재활 프로그램 제공, 지역 내 재활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환자의 추적관찰과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가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복수경 센터장은 “CARF 국제 인증 획득으로 본원의 재활 치료 프로그램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에 전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환자 중심적인 최상의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며 국내의 재활의료 서비스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