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R석과 S석은 시작 9분 만에 매진됐고 1층과 2층은 시작 27분만에 팔렸다.
유필조 기획사업팀장은 “2003년 대전예당 개관 이후 유료회원 선 구매 기간에 티켓이 매진되는 사례는 처음”이라며 “예상치 못한 단시간 전석매진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인기를 거듭 실감했다”고 전했다.
유료회원 선구매 기간에 티켓 전석이 판매돼 일반 회원들에게는 예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티켓 선 구매는 선 구매 기간 동안 좌석 제한 없이 전석을 오픈하는 것이 그동안의 정책이었다”며 “앞으로 조기매진이 예상되는 공연에는 일반회원도 예매할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전예당의 유료회원은 1023명이며 공연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고품질의 회원서비스로 회원수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