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배낭여행은 3개 팀 12명이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배낭여행은 폭언, 협박 등 민원인을 대하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배낭여행을 통해 다소나마 해소해 보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민원실 탐방, 유명 둘레길 걷기, 문화의 거리 견학, 역사가 깃든 산 오르기, 지역특산물 체험하기, 전통시장 탐방, 일하는 기쁨 찾기 등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민원창구 등 민원우수부서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해소돼 주민과의 친절 공감 행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운영결과를 모니터링 해 경직될 수 있는 공무원들에게 확대 시행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민원여권과는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주기적인 친절교육, 모닝 체조, 민원응대요령 릴레이교육, 이런 일 저런 일 사례공유 등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