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6004개 중소기업에 4949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했지만, 관리가 부재한 데다, 부도업체가 속출했다.
실제 지난해 부도가 난 중소기업은 총 36개 업체로, 많은 예산을 들이고도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예산 투자만 해 놓고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투자대비 성과가 부족하다”며 “일부 상가는 파리만 날리는 실정으로, 절대적인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원업체 선정 과정을 투명하고 정의롭게 개선해야 한다”며 “법인에 지원하는 정부, 지방보조금 사업이 철저한 사전조사와 기 집행된 부분은 실태조사를 통해 표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