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생 원탁토론회는 학생과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교육정책 참여 및 수립과 토의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에서 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중 학생회 임원과 1, 2학년 학생회 임원 중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 중학교는 5개 모둠으로 고등학교는 3개 모둠으로 편성해 진행됐다.
또한 원탁토론회는 학생들 스스로 토론의 주제와 내용을 정해 자율적인 토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유로운 의견 발표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토론의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토론의 효과를 높였다.
이같이 중학교 원탁 토론 주제는 ‘학생의 자유가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는가?’와 ‘학생자치활동을 방해하는 요인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고등학교 원탁 토론은 대의원회 활성화 방안, 학생 인권 침해 사례, 학생 인권 존중 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 결과를 가지고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교육지원청 정책 수립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생각하는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져 토론의 의미가 더했으며 토론회에 참여한 우교육장은 학생들의 진지한 토론 내용 발표에 일일이 답변하고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 학생회 연합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활동 내용과 주제를 정해 학교 방문,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