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는 ICT(정보통신기술)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도시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킴으로써 생활편의, 도시안전 등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모사업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상징적이고 핵심적인 도시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내에 별도 특위를 만들라 지시할 정도로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권 시장은 "우리시는 과거 도안신도시를 조성하면서 U-City통합센터를 구축했고, 또 얼마 전에는 우리 시가 개발한 119ㆍ112 연계 통합서비스가 국제기구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을 정도로 앞서 있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우리가 전국을 선도할 수 있게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우리 시가 '대전형 스마트시티' 개념을 정립해 전국을 주도하자"며 "예를 들어 시대적 관심사인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우리시의 강점이 담겨 전국에 파급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 추진단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도록 조직설계에 신경 쓰는 한편 시민참여를 통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련 세미나와 공청회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권 시장은 겨울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한 동절기 종합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겨울철 산불, 화재, 교통 등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져 미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훈련으로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오는 16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수험생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수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지난 시간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고사장 교통대책, 소음통제, 수능 후 선도활동 등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의결 등 현안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