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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건축공사장 지역하도급 하도급율 68%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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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19:2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지난 달 16일부터 30일까지 올해 3분기 ‘지역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하도급율 68%를 달성, 당초 목표했던 65%를 초과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지역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65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와 시공감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65% 미만 현장과 300세대 이상인 18개 현장을 중점 지도 점검했다.

그 결과 지역 건설 업체 하도급 참여 3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하도급 발주 금액 9832억원의 68%인 6732억원이 수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63%)보다 5%포인트 오른 수치로 올해 1분기(65%)와 2분기(67%)대비 1% 증가한 수치로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지역하도급 성과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또 지속적인 지역하도급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건설사업 초기단계인 건축심의·허가 시 양해각서(MOU) 체결 유도 및 현장착공 시 지역 건설관련 협회와 함께 현장방문을 통한 지역업체 홍보 등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역하도급율 68%에 지역하도급 수주금액이 700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심의 허가 과정에서 시공사와 지역건설 업체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유도하고 시공 현장관리를 통한 지역하도급 참여를 독려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이 6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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