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사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구의 재정현황과 2018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 후 동별 주민참여예산단을 주축으로 지역회의를 거쳐 제출된 23건의 주민불편과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서 검토를 거쳐 사업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지방분권에 맞게 주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실현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일반주민과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으로 주민참여예산단 을 구성하고 동별 지역회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