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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도시상징광장 1단계 8일 발주

4면 스마트 미디어큐브·대형 세종한글분수 등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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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19:2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세종신도시 시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소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공간인 도시상징광장 1단계 조성사업을 8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인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을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5~60m로 만든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위치한 중앙녹지공간과 아트센터 및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밀집된 문화구역을 연결하는 입구다.

세종신도시의 핵심 상업거리가 될 어반아트리움과 열십자로 교차되도록 설계돼 도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시상징광장은 공모를 통해 ‘광장을 국민이 스스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설계 개념에 맞춰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중앙공간을 주변보다 낮춰 광장의 중앙에 활동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고, 경계부에는 놀이와 피크닉·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그늘막을 조성했다.

광장 하부에는 지하주차장(262대) 및 자전거보관소(40대)를 계획해 도시상징광장 및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구역은 도시상징광장 총 1km 구간 중 국세청~아트센터까지의 길이 600m구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4면 스마트 미디어큐브(12m×12m×17m)뿐만 아니라 3차원(3D) 노즐과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웅장한 멀티미디어 쇼를 연출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분수인 세종한글분수(14m×46m) 등으로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의 대형 이벤트가 펼쳐지는 장소이자 시민들이 일상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서,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327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상징광장 1단계 조성사업은 적격심사낙찰제를 통해 올해 연말에 착공해 2019년 6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적격심사낙찰제는 낙찰하한가격 이상 중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부터 기술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심사해 일정점수 이상 획득시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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