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나는 예술여행’ 청소년시설순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로, 청소년문화연대 킥킥(대표: 정진화)이 평소 청소년들이 교과서로만 접하고 시험에 나오는 글 정도로 생각해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여기던 문학을 보다 새롭고 재밌고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문학, 성큼성큼’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가와 작품소개(낭독공연, 이미지 영상 활용), 작품 테마를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 제공(주제강연),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작품을 보다 깊고 새롭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사전독자감상단을 구성하여 독자설문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시킨 후, 초대작가와의 인터뷰 뿐 아니라 작품 테마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강연, 진행자와 작가, 전문가가 함께 나누는 심도 깊은 이야기, 전문배우들의 낭독공연(극단 해인, 송정안 연출), 론리하츠클럽(리더 신해원)의 축하공연, 독자참여 코너 등이 어우러지는 소박하지만 버라이어티쇼 형식의 조금은 특별하고 대중적인 문학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일곱 번째 ‘문학, 성큼성큼’ 초대작가는 전상국 소설가이며, 초대작품은 ‘우상의 눈물’이다. 또한 이번 테마 강연은 권희정(숭실대 철학과 겸임교수,철학교사)가 맡아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출은 양연식(프리랜서 연출가.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 외 다수의 문화행사 기획 및 연출), 사회는 소설가 최민석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