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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우즈벡 자회사 GKD,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달성

지난 9월까지 매출 2003만달러에 영업이익 314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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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16:4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gkd 임직원들이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을 낸 데 대해 자축 행사를 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조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자회사 글로벌콤스코대우(GKD)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8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우즈베키스탄 면펄프 생산 기지로 세운 GKD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최근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2003만달러 매출에 314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는 면펄프 판매·수출과 제품 다양화 등에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GKD는 공사에 면펄프를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화폐 제조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10여개국에도 수출 중이다.

앞서 GKD는 2013년 42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2014년 102만달러, 2015년 181만달러, 2016년 241만달러의 영업흑자를 냈다.

순이익도 2014년 22만달러, 2015년 78만달러, 2016년 111만달러로 늘어났다.

김화동 사장은 "은행권 용지 원료를 만드는 GKD는 한국이 화폐를 자체 제조할 수 있는 '화폐 주권국'이 되는 데 필수적인 자회사"라며 "지난 4년간 GKD 경영 호조는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조폐공사가 세계 빅5 조폐보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KD는 공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2010년 9월 자본금 1100만달러(조폐공사 지분 65%·포스코대우 35%)를 투자해 우즈베키스탄에 세운 해외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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