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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인근 장소 명소화로 활성화 길 열어야

9일 옛 충남도청 대강당서…제4회 도심활성화 과학문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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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9 19:2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9일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회 도심활성화 과학문화 포럼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역 인근 장소 명소화로 원도심 활성화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9일 옛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회 도심활성화 과학문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원도심 재생사업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해 도시재생의 수준을 높이고, 갈등 해소와 원활한 민관협력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대전역 주변지역은 연간 1737만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을 중심으로 1990년대 초까지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이었으나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점으로 둔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시작돼 현재는 대전의 대표적인 슬럼화 지역이 됐다.

시는 대전역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대전역 인근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문화 부문의 연계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실천방안을 모색,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성남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대전역 인근 지역 장소 명소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목원대학교 김혜천 교수를 좌장으로 한남대학교 강인호 교수 등 6명의 토론자가 ‘대전역 인근의 복합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토론했다.

또한, 대전시에서는 대전역 주변 과학문화예술 허브화를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대전천 커플브리지 보도교 건설에 대한 자문과 최신 도시재생 사례 등을 통해 대전역 인근 지역 재생을 과학, 문화, 예술을 통합·접목해 시민 주도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시도시재생본부는 이번 포럼을 발판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대전역 주변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민주도형 재생사업의 모델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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