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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학대 피해 예방 제도개선 세미나 국회서 열려

성일종.서영교의원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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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9 13:53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성일종 의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복합적 피해를 경험하는 아동 청소년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성일종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의원, 국회입법조사처,국회 사무처 소속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어린시절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의 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이 또 다시 성매매를 경험하는 등 복합적인 폭력 피해자가 되면서 심리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피해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 보호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장형윤 아주대 교수,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의 발표에 이어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임대식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장, 이남훈 여성가족부 권익정챙과장, 홍수아 변호사(법무법인 정의), 김윤덕 조선일보 논설위원, 유영미 미래꿈하우스 소장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신의진 회장을 좌장으로 장형윤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거점) 부소장을 겸하면서 격은 현장경험을 정신건강의학과 결합시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조주은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복합학대피해자 중에서 친족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지원현황과 문제점,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정익중 교수, 임대식 보건복지부 과장, 이남훈 과장, 홍수아 변호사, 김윤덕 조선일보 논설위원, 유영미 소장은 발표문에 대한 학술적, 정책현장적, 입법기술적인면에 대한 입체적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복합적인 학대를 경험한 아동·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보호와 지원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 마련에 국회 역할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종 의원도 "가정 내 문제로 치부되던 아동 및 청소년, 여성을 향한 학대가 국민 건강과 복지를 해치고 사회질서를 저해하고 있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중심의 제도적 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영교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을 향한 학대와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고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폭력과 학대의 형태를 띠고 있다”며 “오랜기간에 걸쳐 복합적인 폭력과 학대를 받은 피해자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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