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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대기초, 제18회 가을계절학교

풍요롭고 조화로운 삶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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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9 19:36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대기초등학교(교장 문향숙)는 지난 6일~8일 ‘행복한 배움·함께하는 어울림·집중체험학습’ 풍요롭고 조화로운 삶을 배우는 2017학년도 제18회 가을 계절학교를 실시했다.

학년군별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생활·생태·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배움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치원~2학년군은 매화둠벙마을 체험으로 찐빵만들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알뜰 장터와 전통문양 꾸미기, 학교 주변과 뒷산에서 가을 생태교실을 운영했고, 3~4학년군은 다양한 장소에서 우쿨렐레 연주하기, 난타로 표현하기,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매듭짓기와 밧줄놀이, 비즈공예로 캐릭터 만들기, 전래놀이 배우기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했다.

5~6학년군은 창의마당(전기전자)인 CDS를 활용한 밝기조절 등 만들기, 아크릴 필통 도안 그려 조립하고 채색하기, 로봇 기본 코딩과 응용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미션 해결하기, 단소 연주와 만두 만들기 등의 주제로 운영했다.

짚공예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지푸라기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예쁘게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엄마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기뻐했다.

문향숙 교장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이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배우고 놀이하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협응력을 길러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로써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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