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으며 농업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추수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키질하기, 탈곡하기, 떡메치기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을걷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쌀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르는지 몰랐어요. 우리가 직접 기른 벼가 쌀알이 됐다는 것이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했다.
최재길 교장은 “이번 행사로 수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우리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