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영서동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한종석, 허명순)와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영숙)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영서동새마을협은 지난 9일부터 40여 명의 회원들이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재배한 배추 500여 포기를 수확해 절임과 양념만들기를 거쳐 본격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번에 만든 김장김치는 영서동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1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용두동협의체도 20여 명의 단체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적극 공모해 마련됐다.
100여 포기의 배추를 이용해 마련한 김장김치는 용두동 내 어려운 이웃 2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영서동새마을협의회는 11일 영서동 관내 14개소 경로당에 가래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손녀들(여고생) 간의 소통의 자리인 '사랑의 빼빼로 데이'행사를 추진해 주위로부터 자자한 칭송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