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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시작

지난 10일부터 지난해보다 18.9%(212톤) 증가한 1330톤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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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2 15:2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0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이 시작된 첫날 유성농협창고를 방문해 매입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지난 10일부터 유성농협창고 등 11곳에서 마을별로 현장매입에 들어갔다.

매입물량은 지난해 1118톤 보다 18.9.%(212톤) 증가한 1330톤으로 구별 배정량은 동구 30,880㎏(772포), 중구 4만5080㎏(1127포), 서구 27만6960㎏(6924포), 유성구 89만3320(2만2333포), 대덕구 8만3880(2097포) 등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한 후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9월 11일 전농 쌀생산자협의회 성명서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공비축 제도 도입 이후 우선지급금은 8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지급해 왔으나, 일부에서는 우선지급금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그 결과, 농식품부에서는 우선지급금과 산지 쌀값과의 연관성을 줄이고 RPC의 자율적인 가격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지급치 않기로 결정했다.

대전시 매입 품종은 지난해 말에 사전 예시한 새누리와 삼광 2개 품종으로 제한한다.

구곡이나 다른 품종을 혼합하는 등 부정 출하를 하다 적발되면 다음연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수확기 농업인 자금 수요 및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농식품부에서 농업인 단체 등과 매입 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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