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어린이 재활병원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전에 방문해 누누이 강조했던 사안” 이라며 “중간연구용역결과 9개의 권역별로 어린이 재활병원 1개소씩을 5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건립비는 개소 당 166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는 현재 전국적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이 딱 1곳 밖에 없어 많은 장애아동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국정과제로 채택한 사안인데 내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어 있지 않다” 고 지적했다.
이에 경제부총리는 “이 사안에 대해 복지부 예타 조사가 넘어와 설계비가 8억 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이를 적극 검토 하겠다” 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소아 장애의 경우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장애아동 이동 불편해소와 부담 경감, 부모님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합하고자 한마음으로 임해온 결과이기에 감회가 크다” 며 “ 설계비 반영은 이제 시작으로 대전에 설립될 어린이 재활병원이 내실있는 의료진과 재활치료, 특수시설이 포함된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병원으로 자리 잡을 때 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서울 최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