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단에 따르면 방기봉 이사장은 조성대 이사를 3년 임기의 전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조성대 신임 전무이사의 이번 승진은 공단 성장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한 점과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서다.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치밀한 업무 수행과 소통 그리고 조직 관리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도 있다.
공단 설립 2년 뒤인 1995년 입사해 총괄팀장, 총무부장, 이사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조 신임 전무의 승진은 공단 설립 24년 만에 최초로 내부 발탁에 의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방 이사장은 "그동안 외부에서 인사를 영입해왔지만 능력이 뛰어나고 주인 의식이 투철한 내부 직원을 신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며 "직원의 사기 진작 도모와 공단의 역량 강화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부 승진의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확고한 주인 의식으로 열심히 일해 좋은 성과를 창출하면 누구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공단 최초 내부 승진 전무이사로서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임해 주신 뜻에 부응해 조직의 역량과 체계를 더욱 강화해 효율적인 경영 관리와 최고의 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