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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수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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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2 12:56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금산 부리농협과 논산 양촌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수확 작업을 마친 고장난 농기계의 수리비 부담과 지역내 농기계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는 충남농협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50여 명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200여 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 줬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낮은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펼쳐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찬형 본부장은 "이번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했으며, 내년에도 농기계센터 미 설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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