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단양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한 이번 기념회에는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소리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예숙(시인)씨가 정완연 시인의 ‘고향생각’, 장수정(수필가)씨가 한범희 작가의 수필 ‘금굴과 대화’를 각각 낭독했다.
또 최성옥 씨 외 4인의 색소폰 공연과 시인 백여산 씨의 노래로 11월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김미정 지부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단양예총 회장님을 비롯해 고문, 자문위원, 회원들, 단양군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문학회가 화합과 단결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양문학회는 지난 9월 새로 취임한 김미정 지부장을 필두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