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은 설동호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시체육회, 대전빙상연맹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밭초등학교빙상부는 쇼트트랙 선수 8명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빙상부 운영을 위해 공혜옥 감독(교사) 지도 아래 남선 빙상장과 협약하고 빙상 선수 출신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했다.
한밭초 빙상부는 기초 체력 훈련과 기본기술, 개인 맞춤형 경기 기능 훈련 등을 통해 적응력을 높여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용선 대전한밭초 교장은 "우수한 기량을 갖고 있음에도 조직적인 시스템이 없어 실력 있는 인재가 타시도로 유출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상급학교와 연계해 지속 발전 가능한 대전시 초등 빙상의 요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